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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a Nurse /이직준비기

이직을 해야겠지

by 간호하는 징징이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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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이직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그랬잖아. 

병원에서 일하지 않아도 

나와서 이것저것 많이 할 수 있다며

 

어디로 이직을 해야할지
너무 많은 고민을 하다가 지쳤다. 

 

 

학생 때부터 준비하려고 했던게 공무원이었는데,
공무원은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 

COVID-19로 나라에서 간호직공무원을 대하는 모습들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봤다. 

지방직도, 국가직도 내가 해내고 싶은 일은 아니었다.

 

공공분야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건 아니다. 공공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수 있는 곳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 차라리 공공성을 띄면서 돈도 버는 임상에서 계속 있을지 고민도 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린게 아니라 아예 없어서 힘든거지. 나의 일이 다른 사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신규로 들어왔을 때 겪었던 경험, 기억이 아니었다면

근무 인력이 좀 더 많아서 근무표가 조금만 더 유연했다면 계속해서 다닐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