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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혼자 남아 공부를 하면서 왠지 모르게 외로워졌다.
혼자 남겨져 모두가 처리하기 싫어하는 일을 해야 하는 느낌.
외국에 가면 이보다 외로울텐데,
내 일에는 신경도 안쓸텐데 더 강해져야겠다.
집에 와서 밥도 먹고 쪽 잠을 자다가 달달한 커피를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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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때
의사나 다른 병원 사람들로 인해 일이 진행되지 않는데 나를 보고 닥달할 때,
치료를 모두 거부하는 환자나 치료를 이행하지 않는 환자를 보면 유독 화가 난다.
위의 경우 난 내가 해줄게 없다고 생각한다. 설득을 할 수는 있으나 그 이상은 나보고 어쩌라는건가.
일이 안될 때 그때, 내 모습이 너무 다르고 옆에 있는 사람까지 짜증 난다고 들었다. 더 기운이 빠졌다.
말도 안되는 컴플레인들을 그대로 받고 있으라는건가.
하나부터 열가지 다 확인을 하도록 인계를 받았을 때
뭘 도와줄까? IV날짜, 수액세트 시간, 약, 처방, 각종 진통제
이 모든게 전혀 전산과 인계와 환자가 다 다른데
누구는 그냥 넘겼던 모든것들이 내가 넘기면 똥멍청이가 될텐데 시간은 없고
내가 옆에 하소연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기분 나빠하는데 그것도 기분좋으라는건가.
그렇게 내일 출근하기가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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