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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흘러가는 대로
엉켜버린 실들을 풀어내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처음으로 간호학과를 인생에 들여놓은 고3,
어쩔 수 없이 써내려간 원서들
어쩔 수 없이 들어간 부서
처음으로 겪는 당황스러운 상황들, 행동들, 사람들까지
수많은 눈물, 분노, 원망, 다짐들이 이곳 저곳 글로 남아져있다.
처음 간호사를 하면서 이해할 수 없던 많은 것들이
그걸 사업으로 하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쉬쉬하고 넘어가던 것들이 점차 수면으로 올라와서
당당하게 말하는 세상이 되고 있다.
이제 나에게 간호는 '돌봄' 그 자체이며 한 부분이다.
이전의 글들을 모으며 그 때의 기록들을 지금은 어떻게 볼 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사람이 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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