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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간호사로 일하는 이유 간호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는 수십가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그만두지 않는 이유는 끝을 보고싶어서이다. 취업이 안되거나 계속해서 시험에 떨어져도 다시 임상으로 죽어도 돌아오고싶지 않다.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다. 2020. 11. 25.
간호사의 장점 : 예방접종할인 간호사로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 장점이 뭐가 있을까? 신규시절부터 계속 인터넷 사이트, 유튜브를 찾아보면 은행에 갈 수 있다. 여행을 길게 갈 수 있다. 그리고 병원비를 아낄 수 있다. 이번에 여자라면 예방해야 하는 자궁경부암주사(가다실 9가)를 접종했다. 직원할인 받으면 반값정도. http://m.gardasil9.co.kr -> 가다실 9가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곳에서. # 예방가능한 질병 초기에 각종 부작용들이 발견되었다고 하는 기사들로 접종하지 않았다가 최근 여성암 환자를 보고나서 예방이라도 해야겠더라. 예방접종은 예방일 뿐 맞았다고해서 절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다실 접종카드 접종은 만 15세 이상은 총 3회로 최초접종 후 2개월, 6개월에 맞아야 한다. 병원생활 하면서 다양한 환자들을.. 2020. 11. 3.
‘국민내일배움카드’ 유용한데 신청할수가 없네 내가 ‘간호사’말고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계속 하면서 무언가를 계속 배워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다보니 나라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더 알아보니 나는 신청할 수 없었지만ㅎ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연 매출 1억 5천만원 이상의 자영업자는 제외된다. 누구나 신청된다고 해서 바로 가입부터 했는데, 저런 조건들이 있었다.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들도 훈련비가 필요할 수 있지않나.... 2020. 10. 31.
‘간호사 증원’ 말고 ‘병원 내 간호사 증원’ 해달라고요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사 파업이 지나가고, 병원은 다시 똑같은 일상을 되찾았다. 하지만 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가 마는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할거라고 선생님들이 하던 말이 사실이 되어가고 있다. 내년, 병원은 적은 인력으로 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할까. 다음은 간호사인가보다. 간호대학 증원은 꾸준히 이루어져왔다. 얼마나 더 만들어야 열악한 병원환경을 버티고 계속 일해줄 사람들이 충분해지는지 실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많은 간호사 면허증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도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다. 아무리 병원에서 버티며 제발 간호법으로 1인당 환자수를 정해달라고 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 해서 하는 말은 무시된다. 1인당 환자..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