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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a Nurse /RN 간호사가 살기좋은 세상을 꿈꾼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by 간호하는 징징이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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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달, 일 년

시간은 저절로 흘러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흐른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차라리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직업만족도가 왜 이렇게까지 중요해서 끝까지 불행한 건지

 

설 연휴 전, 후로 4일이나 쉬는 날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기만 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새로운 배울 것들을 찾아다니는 생활이 익숙하기만 한데,

어느새 주변 사람들은 원래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으면서 누워있는 걸 좋다한다고 말한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흐른 시간 만큼 시간이 멈췄다.

 

"시간이 있으니까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공부는 안하지만ㅋㅋ 맛집도 찾아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있어.

하지만 생산적인, 발전적인 모습이 전혀 없어.

내가 병원에 더 익숙해질 수록 공부의 필요성이 느껴지는데

그럴수록 더 그만 하고 싶어.  

나의 가치가, 공부의 가치가 느껴지지 않아.

 

다른 공부를 찾고 싶어도 일을 계속 하면서 해야하는 현실이 힘들어.

로또에 당첨되었으면 좋겠다.

잘먹고 잘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게 휴식을 주고 싶어서...

돈 한푼 안쓰고 밥과 계란만 먹어도 좋으니

 

마음을 다잡고 몸과 정신을 건강할 수 있게 다잡아야지.

내 앞에 놓인 선택지들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다 찢어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내가 고생해서 얻은 것들인데 다독여줘야지.

 

확실히 과거에 비해서는 좋은 상황이다.

젊음과 열정을 바꾼 대상이 너무나도 초라해보일 뿐이다.

새로 출발하기엔 늦었지만 분명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을 거야.

 

끊임없는 고민,

끝이 없는 다짐

새로운 방법을 스스로 찾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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